비타민D 결핍 환자 급증, 야외활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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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 환자 급증, 야외활동 필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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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비타민D 결핍 환자가 최근 4년간 9배 이상 늘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았다.

비타민D는 햇빛에서 노출되면 피부에서 주로 생성된다. 한정된 음식에서만 비타민D가 소량 포함돼 있어 음식을 통한 흡수는 제한적이다.

이상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타민D 결핍 증가원인에 대해 “실내활동이 많은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이라며, “최근에 비타민D가 뼈 건강 뿐 아니라 근육과 면역, 그리고 일부 암과도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로 인해 진료 현장에서 비타민D 결핍에 대한 검사가 증가하게 되면서 적극적인 치료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의 경우 외출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이 일상화돼 야외 활동에도 불구하고 비타민D 생성이 충분히 되지 않아, 남성보다 비타민D 결핍이 많이 나타난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9세 이하에서도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타민D 결핍 예방을 위해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르는 경우 너무 강한 햇빛이 있는 낮 시간 외에는 팔과 다리를 햇빛에 노출하도록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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