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임상시험전문인력 125명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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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임상시험전문인력 125명 인증 취득
  • 박현 기자
  • 승인 2015.0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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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ECT, “올해로 4회째 맞는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2014년 12월 실시된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시험' 결과 125명이 인증을 취득했다고 1월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 제도는 임상시험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의 업무수행 능력검증을 통한 임상시험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매년 1~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인증대상은 임상연구자(PI),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임상연구약사(CRP) 4개 직능이며 시험문제는 각 직능을 대표하는 출제위원, 감수위원, 선정위원들이 각각 문제 출제, 감수, 선정을 맡아 전문성을 기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증제를 통해 배출된 임상시험전문인력은 현재까지 총 790명으로 이들은 임상시험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등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증제를 통한 전문성 검증에 대한 인지도가 매년 상승되고 있는 추세이며 몇몇 임상시험센터 및 제약회사 등에서는 인증 취득여부를 채용에 참고하거나 직원들의 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2014년 CRC 직능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양산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정유진 임상연구코디네이터는 “이론과 실무가 접목된 인증 시험을 통해 지난 5년여 간 업무에서 습득한 전문성을 보충하고 점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방에서도 인증제가 많이 알려져 직능 안정화를 도모하고 전문인력들이 이 제도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본부는 이 제도가 임상시험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검증하고 보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인증제 제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인증대상 직군 종사자뿐 아니라 이들이 속한 기관의 기관장 및 관련 직종 선발을 맡는 인사담당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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