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박형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얼굴어깨상완근디스트로피에서 변경 유전자(Modifier Gene)의 탐색’이란 연구주제를 통해 향설연구비상을 수상하며 연구 지원금 1천만원을 받았다.‘얼굴어깨상완근디스트로피’는 가장 흔한 유전성 근육병의 하나로 얼굴과 어깨부터 시작하여 팔과 다리의 힘이 순차적으로 천천히 약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박 교수는 “한국인 얼굴어깨상완근디스트로피 근육병 환자에서 근력 약화에 영향을 주는 변경 유전자들을 탐색해 질병의 발생 원리를 밝히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방향을 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박 교수는 신경근육질환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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