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지역 최초 '전문약사 1호' 배출
상태바
전북대병원, 전북지역 최초 '전문약사 1호' 배출
  • 박현 기자
  • 승인 2014.11.2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제부 박미선 약사 중환자약료 전문약사 합격…업무의 전문성 및 질 향상 기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북지역 최초로 전문약사 1호를 배출했다.

11월2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월25일 실시된 제5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제부 박미선(사진) 약사가 중환자약료 부문의 전문약사에 합격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가 주관한 이번 시험에서는 박미선 약사를 포함해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입증받은 7개 분야 57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중환자약료 부문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박미선 약사는 전북지역 최초 '전문약사 1호' 탄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박미선 약사는 현재 약제부 임상약제팀 내과계 중환자실(MICU) 전담약사로 근무하고 있다. 2011년도부터 의사·간호사·약사·영양사로 구성돼 실시 중인 팀 의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물 혈중 농도 모니터링(TDM)과 영양수액 자문업무(TPN) 등 중환자에게 적절한 약물이 투여되고 있는지 검토하고 중재하는 역할하고 있다.

이번에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박미선 약사는 앞으로 중환자 약료부문의 전문성을 활용해 더 큰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분야의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해 병원약사 업무 전문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미선 약사는 “중환자에게 좀 더 도움이 되기 위해 시험공부를 병행하게 됐고 합격을 계기로 좀 더 중환자에게 적절한 약물 투여와 부작용 방지를 위해 의사와 환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