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범부처신약개발과제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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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범부처신약개발과제 기술이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11.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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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사업과제로 지원한 충남대학교 ‘계획성세포괴사(necroptosis) 타겟 실명질환 글로벌 후보물질 개발’ 을 기술이전 했다고 11월6일 밝혔다.

최근 대표적인 실명으로 진행하는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4대 안과질환의 연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구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국제약품이 밝힌 기술이전 글로벌후보물질은 실명질환 분야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안구 내 주사 방식의 투여 경로를 탈피한 점안액 제형의 시신경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로서, 투약 편의성은 물론 세포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황반·망막·시신경을 보호하는 작용기전이 핵심이다.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안과질환 치료제들이 진행을 늦추는 것인데 반해 직접적으로 시신경세포의 죽음을 억제함으로써 실명으로부터 보호하는 First in Class 물질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 글로벌후보물질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으로 연계 지원됐다. 지난 3여년간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 충남대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가톨릭의대, 국제약품 연구진이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공동연구를 한 국제약품이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연계연구가 더욱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향후 상업화를 위한 긴밀한 노력과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며 “국제약품은 이번 과제를 필두로 안과영역에서 독창적인 신약과제를 진행함으로써 안과 리더다운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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