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자연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고유 동식물' 20종을 소재로 했으며 총 10매 1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42차 The Union 항결핵 세계총회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에서 2위에 입상하며 2014년 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크리스마스 씰은 서신모금을 통해 각 학교와 직장, 전국 우체국 우표판매 창구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loveseal.knta.or.kr)을 통해 올해 씰은 물론 지나간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홍보, 결핵균 검사, 연구, 저개발국 지원 등 결핵퇴치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연간 200만 명의 결핵 검진사업을 통해 결핵 조기발견은 물론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도서산간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 집중 검진, 노숙인 결핵시설 '미소꿈터' 지원, 불우 결핵시설 후원 등의 사업을 펼침으로써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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