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문화 선도 1004 가족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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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문화 선도 1004 가족 찾습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4.11.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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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기부名家 1004' 런칭
나눔 공감대를 찾는 대한민국 1004 가족 기부자 발굴이 목적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서종환 이사장)는 11월3일 오후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新 나눔 프로젝트 '기부名家 1004' 발족식을 진행했다.

2인 이상의 정기 후원회원으로 구성된 1004 가족을 모집하는 '기부名家 1004'는 나눔 공감대를 찾는 대한민국 1004 가족 기부자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인체조직 이식재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 돕기와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현재 총 16 가족이 '기부名家 1004'로 인증됐으며 6세부터 81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총 32명의 가족 기부자들이 생명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날 '기부名家 1004' 발족식에는 1004 가족을 대표해 김봉신(43)·김민준(6) 부자가 참석해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최연소 1004 가족 기부자로 등록된 김민준 군의 아버지 김봉신 씨는 “아들이 아직 어리지만 지금부터 나눔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원래 생명나눔에 관심이 많아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도 신청했는데 앞으로 나누는 삶에 대해 아들과 더 자주 이야기 나누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은 “대한민국 나눔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물에서 재능과 생명나눔으로 개인에서 가족기부로 나눔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져야 한다”며 “특히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한 생명 나눔이 '기부名家 1004'를 통해 가족 간의 공통분모로 자리 잡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 뿐만 아니라 후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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