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 결정
올 하반기 암, 심장병 등 주요 질병의 원인과 치료기술을 연구할 "임상연구터"와 "임상시험센터" 지원사업 및 의료정보기술개발사업 등에 총 88억원의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비가 새로 투입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연말까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에 총 22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비로는 총 87억7천만원을 책정,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센터 3개소에 각각 7억원 이내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임상시험센터 2개소에 각 10억원 이내, 의료정보기술개발사업에 24억원, 바이오신약 지원에 23억원,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 지원에 10억원 이내의 지원액을 배정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암(신생물) 질환분야와 함께, 순환기·호흡기·소화기계 질환 중 2개 분야를 지원대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오는 10월5일까지 관련분야 과제를 접수, 11월까지 평가.선정 작업을 거쳐 연말에 연구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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