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큐비스트는 2005년 2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한국 파트너로 건일제약을 지정하고 향후 한국 내에서 큐비신의 허가 및 발매는 건일제약이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는 것.
큐비신은 새로운 계열의 피부감염증 치료 항생제 주사제로 원 개발사는 일라이릴리(Eli Lilly)사. 고리형 리포펩타이드계열에 속하며, 2003년 9월 12일 미국 FDA로부터 그람양성균에 의한 복합적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은 후 현재 심내막염과 패혈증에 대해 임상3상시험을 마친 상태라는 설명이다.
건일제약에 따르면 큐비신은 미국 내 출시 후 20개월간 1억 1천200만불이 팔린 항생제로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50% 이상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큐비스트는 큐비신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건일제약은 타 지역 판권을 가진 카이론(Chiron), 메디슨(Medison), 티티와이(TTY), 오릭스(Oryx)와 함께 Global Marketing Team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것이며, 향후 큐비신을 통해 기존의 아모크라 파이프라인과 함께 항생제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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