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 Q10 완제품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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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 Q10 완제품 수출길 올라
  • 최관식
  • 승인 2005.08.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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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일본 수출 이어 올해 미국, 유럽 등에 40억원 규모 수출키로
코엔자임 Q10 성분의 완제품이 수출길에 올랐다. 더욱이 수출 대상국도 이 성분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이어서 우리나라 의약산업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반증해주고 있다.

영진약품은 최근 코엔자임 Q10 성분의 완제품을 일본 Medica Raise사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코엔자임 Q10 제품의 국내 발매 첫 해에 코엔자임 Q10의 종주국으로 평가되는 일본에 완제품을 수출하게 됨에 따라 이 성분의 국내 선도기업으로써의 의미를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에 일본 Medica Raise사에 첫 선적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인 코엔자임 Q10 연질 캅셀로 영진약품은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유럽에 올해 말까지 완제품으로만 모두 40억원어치의 수출이 예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코엔자임 Q10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항산화작용과 함께 우리 몸 안에서 에너지 합성을 돕는 중요한 성분으로 일본 건강식품 전문지 "헬스비즈니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코엔자임 Q10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에서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영진약품은 그간 국내에서 대표적인 코엔자임 Q10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올 초 전북 완주에 세계에서 3번째 큰 규모의 코엔자임 Q10 원료 생산 공장 건립에 착수, 올해 안에 15톤, 내년까지 5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완공할 예정에 있다.

지난 7월 초에는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드링크 "영진큐텐"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마스크팩을 선보였으며 이달에는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항산화 영양제 "진셀몬 큐텐정"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올해 코엔자임 Q10 1차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해외로의 적극적인 원료 수출이 기대된다"며 "원료 수출은 물론 코엔자임 Q10 완제품 수출에도 앞장설 것이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코엔자임 Q10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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