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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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협약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9.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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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협력 제공 및 응급환자 후송 지원
H⁺(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스포츠과학의 이론과 실제를 전반적으로 연구하는 비영리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4일 병원 9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진료협약 체결식에는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 김성훈 기획조정실장과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나영일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를 관여하는 서울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가 스포츠과학연구소의 모든 실험에 대해 연구 참여자의 임상적 치료상황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역병원과의 협력관계를 맺도록 한 권고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국가 차원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지역 병원과의 협력관계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H⁺양지병원을 협력기관으로 선택하게 된 것.

이번 협약 체결로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연구 진행시 대상자 및 참여자에 대한 임상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H⁺양지병원의 협력을 받게 되며, H⁺양지병원은 연구 진행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환자의 후송을 맡게 된다.

추후 스포츠과학연구소 및 산하기관이 진행하는 연구는 IRB 심의에서 협력기관이 H⁺양지병원으로 명시된다.

나영일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연구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및 대처방안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안전사고나 의료지원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근 국가 차원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연구윤리심의위원회가 병원과의 협력관계를 권고함에 따라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접근이 용이한 H⁺양지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또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스포츠과학의 이론과 실제의 전반에 걸친 연구와 그 결과물의 보급을 통해 스포츠 관련 분야의 발전 및 국민체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8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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