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O 구매방식으로 예산 28%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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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O 구매방식으로 예산 28% 절감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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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디컴, 강원도재활병원 구매예산 분석
GPO사인 이지메디컴을 통해 구매 방식에 변화를 꾀한 강원도재활병원의 진료재료 구매예산이 전년대비 28% 감소하며 병원재정 절감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지메디컴은 손소독제, 거즈 등 위생치료재료 127종의 입찰 및 단가계약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강원도재활병원의 자체 구매가 기준대비 28%의 구매예산이 절감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재활병원은 지난해부터 적자경영 구조 탈피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병원경영 개선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이지메디컴과 지난해 5월 구매대행 계약을 맺었다. 이후 의료장비 품목의 구매를 시작으로 올해 8월 위생처치재료까지 구매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진료재료 구매비용 절감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전문 GPO를 통한 구매방식의 변화이다.

이지메디컴은 이번 입찰에서 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급에서 검증된 우수제조사 제품을 제안하는 동시에 풍부한 물품 계약단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공급사간 경쟁을 이끌어 냈다.

특히 물품마스터 표준화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사의 입찰참가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최근 경기침체 및 경영수지악화로 병원경영이 악화되면서 강원도재활병원과 같이 경영개선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지메디컴 등 GPO사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도입, 구매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병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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