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중조선족 심장병 어린이 수술받기 위해 입국
"해외심장병어린이 초청 무료수술사업"으로 인술을 베풀고 있는 국립의료원은 지난 1차에 이어 2차로 한족을 포함한 4명의 조선족 어린이가 2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심실중격결손증, 심방중격결손증 등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이들은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수술을 받지 못해 중국 심양의대부속제2병원인 심주병원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정밀검사를 거친 후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흉부외과 김병열 과장은 전했다.
한편 1차로 수술받아 완쾌된 7명의 조선족 어린이들은 한국에서의 38일간의 긴 수술여정을 끝으로 4일 중국으로 귀국했다.
2차로 입국한 어린이들은 주택봉(남 13세), 장우동(여 13세), 이량량(여 11세), 위설(여 10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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