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대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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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대한 기대감 상승
  • 박현 기자
  • 승인 2014.08.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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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 등 의료인들 대상의 전문 세미나 프로그램 확정에 따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Hospital fair의 의료전문세미나 프로그램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의료산업 전문 박람회로서의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오는 9월25일부터 4일 동안 킨텍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4(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올해가 첫 번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분야 최고의 글로벌 기업인 지멘스와 GE, 도시바, 민드레이 등이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했다.

또 삼성메디슨과 한림의료기, 케이엠헬스케어 등 국내대표 의료기기 및 관련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하면서 병원의료 전문 박람회로서의 기대를 높여왔다.

더욱이 최근 들어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와 산하 지역별∙직역별 병원회 회의가 박람회 개최장소인 킨텍스에서 동시에 열리는 등 박람회에 참석하는 전국병원의 병원장 및 의사만도 2천여 명이 넘을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최근 일정이 확정되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우선 병원장급의 행사로는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컨퍼런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합동이사회,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세미나 등이 확정되어 진행된다.

또 검진센터 운영전략 교육,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대한외과학회 외과재난대응팀의 재난의료관련 세미나, 국제의료관광협회의 글로벌 헬스케어 마케팅 전략 등 각 분야 의료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한 의료기기업체 담당자는 “국내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통틀어 한자리에서 이처럼 많은 의료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 같다. 이번 박람회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일정을 보면, 진정한 의료인이 중심이 되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담당하는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의사와 병원장, 간호사와 의료행정 담당자 등 병원인들이 중심이 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병원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들 유치 뿐만이 아니라 의료인들이 필참해야 하는 세미나를 확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의료기기 주요업체들의 신제품 설명회도 개최된다. 삼성메디슨은 국내업체 중 가장 빠르게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 설명회를 박람회 기간에 개최할 예정이고 지멘스, GE, 도시바 등 주요기업들도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신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눈길을 끄는 것은 의료용 로봇과 재활로봇, 3D프린터 등 3대 특별전이 미래의 의료시스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K-HOSPITAL FAIR 2014는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며 현재 박람회 사전접수와 세미나 사전접수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관신청은 홈페이지(http://khospital.org) 또는 전화(02-3397-0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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