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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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7.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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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병원회 제36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박상근 병협 회장, 병원회와 회원배가운동 펼칠 것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잘못된 수가결정체계를 바로잡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7월4일 개최된 전라북도병원회 정기총회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추진중인 3대 비급여제도 개선을 ‘실손 실보상’의 원칙하에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인증평가의 문제점으로 인해 병원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어 인증평가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의료인은 환자를 위한 숭고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의료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배가운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병협과 지역병원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후 전라북도병원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북지역 150여개 회원병원이 하나의 공동체로 결속돼 지역의료계를 선도하는 능력과 위상을 갖춘 병원 단체로 발전했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병원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의료의 전문화 및 특성화, 병원별 차별화 전략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의료계 현안을 감안해 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병협의 중점 추진정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함께 마련해 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감사에 정수일 백제병원장을 선출했으며, 부회장을 현재 10명에서 15명으로 증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신임 부회장에는 조남열 고창종합병원 이사장,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김숙희 성바오로복지요양병원장, 김한주 김제신세계병원장, 윤욱희 엠마오사랑병원장 등을 선임했다.

시상식에서는 전라북도지사 표창에 이성규 동군산병원장과 심용식 전주삼성병원장이 받았으며, 그외 전북병원회장, 대한병원협회장 표창도 이어졌다.

병원회는 정기총회에서 주요사업 계획으로 △사무국 독립 운영 기반 마련 △회원병원 간담회 활성화 △전북병원회보(제3호) 제작 △병협과 병원회간 업무협력 강화 등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역할과 약물부작용 보고활성화(이흥범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보건의료 정책방향(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한병원협회 추진정책(이계융 병협 상근부회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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