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병원 고통과 아픔 치유 및 예방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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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병원 고통과 아픔 치유 및 예방에 주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7.0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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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병협 창립 55주년에 부쳐

대한병원협회가 창립된지 55주년을 맞았습니다. 전국의 회원병원 가족 여러분과 함께 창립 55주년을 진심으로 자축하고 싶습니다.

지난 1959년 창립된 대한병원협회는 우리나라 병원들을 대표하는 병원계 중앙단체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급격한 의료환경 및 정책의 변화속에서도 굳건한 의지로 국내 병원계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으며, 병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최고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병원계는 경기침체와 저수가체계로 인해 경영여건은 한계에 이르고 정부주도의 보건의료정책으로 인해 병원계가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병원협회가 협회로써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병원은 이제 한 국가의 성장동력산업으로써 단순히 환자치료를 위한 공간에 머물지 않고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협회의 기능 역시 변화가 필요하며 역량을 강화해야만 합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선도자로써의 역할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만합니다.

따라서 병원협회가 설립 55주년을 맞은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효율적인 조직을 갖추고 대외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병원들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고 더 나아가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의료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지만 병원계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발전을 이룬것은 55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협회가 우리나라 병원들을 대변해 힘을 모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55주년을 위해 병원협회는 변화할 것이며 회원병원과 우리나라 병원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55년 동안 병원협회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국 회원병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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