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진료비 지난해 평균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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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진료비 지난해 평균 수준 회복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6.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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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진료비 전월대비 3.3% 증가, 외래진료비 올 최고치
심평원 월간 진료동향, 중증질환 진료비도 반등
지난 4월 진료동향은 환자의 이용량 중 내원일수가 올해 최고치로 증가했으며, 전월 감소했던 공급자의 진료강도는 지난해 평균 수준으로 회복했다.

외래진료비 증가가 눈에 띈다. 늘어난 주요 질환은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108억원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월간 진료동향을 통해 4월 총 진료비는 전월대비 1천436억원(3.3%) 증가한 4조4천4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1천824억원(4.3%) 증가한 수치다.

환자 수는 전월대비 40만명 줄었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29만명 늘어났다.

입원, 외래, 약국 진료비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외래진료비가 1조9천95억원으로 전월대비 830억원(4.5%) 증가해 4월 진료비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입원에서 전월대비 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상병 중분류는 ‘뇌혈관질환’으로 77억원 증가했다.

모든 요양기관의 진료비가 전월대비 증가했으며, 약국과 의원 진료비가 각각 전월대비 292억원(2.8%), 246억원(2.6%)씩 늘어났다.

중증질환 진료비도 7천729억원으로 전월대비 169억원(2.6%) 증가했으며, 특히 암질환이 전월대비 167억원(5.2%) 늘어나 중증질환 진료비 증가를 이끌었다.

한편 4월 노인진료비는 1조5천750억원으로 전월대비 964억원(6.5%) 증가해 총진료비 중 3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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