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데이몬파마, 호흡부전 치료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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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이몬파마, 호흡부전 치료기 도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6.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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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ynapse Biomedical사 ‘NeuRx DPS®’
루게릭병·척수손상 치료기기 독점수입·판매 계약 체결
㈜글로벌데이몬파마(대표 김돈기)는 최근 미국 Synapse Biomedical사의 호흡부전 치료기인 ‘NeuRx DPS®’에 대한 국내 독점수입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NeuRx DPS®’는 횡격막 근육과 신경에 전기자극을 주어 횡격막을 수축시키는 장치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이하 루게릭병)이나 척수 손상(Spinal Cord Injury, SCI) 등으로 호흡부전을 겪는 환자들의 호흡을 돕고 횡격막 근육 약화를 지연시킨다.

루게릭병은 신경근육계 난치성 질환의 일종으로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돼 사지의 위축으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온 몸이 마비되는데 호흡근이 마비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척수 손상 환자의 중 경추 손상의 경우에도 호흡근이 마비될 수 있다.

글로벌데이몬파마 송강은 상무이사는 “호흡보조기에 의존하고 있는 루게릭병 환자나 척수손상 환자들이 NeuRx DPS®를 이식하게 되면 평소와 같이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NeuRx DPS®’는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Case Medical Center 등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2008년 척수손상으로 인한 호흡부전 치료기로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또한, 2011년 루게릭병 치료기로 FDA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해 23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2013년까지 1천명 이상의 환자들이 시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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