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 급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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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 급여 결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4.05.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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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은 2014년 5월29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4-77호에 의거해 인유듀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 ; Real-time PCR)이 6월1일부터 건강요양보험 급여적용 결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HPV DNA Chip 검사방법을 중단하고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주)씨젠이 원천기술(DPO & TOCE)을 적용해 개발한 AnyplexTMII HPV28 Detection Kit로 인유듀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를 전면 시행한다고 말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는 여성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100여 종 이상의 유전자형이 보고되고 있으며 감염된 HPV의 유전자형, 바이러스의 감염 정도(viral load), 다중 감염(multiple infection) 정도 등에 따라 암으로 발전되는 위험도가 달라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임상 예측과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에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씨젠의료재단의 이갑노 대표의료원장은 “㈜씨젠의 AnyplexTMII HPV28 Detection Kit을 이용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법은 기존의 검사방법인 Hybrid capture, DNA chip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보이며 DNA 추출시간을 포함해 6시간 이내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28종에 대한 감염 유전자형 확인은 물론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감염결과를 정확히 구분하고 HPV감염 유전자형의 바이러스 양(viral load)과 다중감염 여부까지도 함께 결과를 볼 수 있어 환자와 이를 진료하는 임상의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갑노 대표의료원장은 “인유듀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가 건강요양보험 급여항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서도 비용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최근 미국 FDA가 HPV DNA 검사를 1차 선별검사로 인정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적극적인 선별 검사법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은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내 최초로 분자진단 검사를 의뢰하고 24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One-day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진단의학 분야 및 동종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 나이가 전문수탁검사기관의 지역화와 보다 신속한 고품질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경남지역에 대형 규모의 부산·경남검사센터를 2014년 6월2일에 개원할 예정이며 씨젠의료재단 본원과 동일한 검사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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