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현악삼중주단 초청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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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현악삼중주단 초청 음악회 개최
  • 최관식
  • 승인 2005.07.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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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연과 전시 전용 공간 마련키로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이영석)은 지난 26일 현악 삼중주단 "세라핌 트리오"를 초청해 병원 로비에서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낯익은 동요에서부터 슈베르트의 왈츠, 밀양아리랑, 영화 "접속" 삽입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선보여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세라핌 트리오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현악 삼중주단으로 지난 2003년 창단, 현재까지 병원과 고아원, 양로원 등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오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마련해 병상에서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아줌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칫 경직되기 쉬운 병원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이영석 병원장은 "앞으로 2층 로비에 공연 전용공간과 건강정보 전시공간 등을 확보해 내원객들을 위해 좋은 공연을 자주 선보여 문화·휴식의 터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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