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원격의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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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원격의료 반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5.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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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만나 입장 전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은 5월21일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원격의료에 대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임수흠 회장은 “현대 의학과 원리 체계가 다른 한의학에서 이를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으며, 현대 의료기기를 한의사에게 개방함으로써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겠다는 논리는 국민 의료비 급증에 따른 국가적 대처 논의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또한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회원들은 절대 수용불가 입장”이라고 말했다.

오제세 위원장은 “특히 1차 의료기관 경영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고 “근본적으로는 건강보험수가를 올려서 하위 30~40%의 1차의료기관 경영이 안정화돼야 국민의 건강권이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수흠 회장은 오제세 위원장 면담 성과와 관련, “짧은 시간이었지만 회원들이 당부한 의료계 현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전달했고 의료계와 정치권, 정부가 합심해서 더 나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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