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신임 병협회장, 11일 진도 임시진료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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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신임 병협회장, 11일 진도 임시진료소 방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5.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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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팀 격려 및 추가적 지원 방안 점검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은 5월11일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앞 임시진료소를 찾아 진료지원단을 격려하고 추가적인 의료지원 등 향후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제37대 대한병원협회장 취임 직후 진도를 방문한 박상근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이들 가족 및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돌봐드리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긴급의료지원체계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는 참여병원을 모집해 의료지원단을 진도에 파견하고 있다.

이날 박 회장의 진도 임시진료소 방문에는 정규형·한원곤 상임이사도 함께 참석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4월2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2~3개 병원 단위로 의료지원단을 진도현지에 파견해 의료봉사활동을 펴는 등 모두 17개 병원이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11일부터는 공단일산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이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울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원자력의학원,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의료원, 안양샘병원, 을지대병원 의료지원팀이 실종자 가족의 무너져 내린 가슴을 어루만지며 의료구호 활동을 전개해왔다.

14일부터는 한양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동아대병원, 성가롤로병원 활동에 나서며 17일부터는 경상대학교병원이 진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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