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고려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차기 의협 보궐선거에 출마 가능성에 언급했다.

박 부원장은 "차기 의협회장 보궐선거 이슈화를 위해 출마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이라 출마선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심 없이 의협을 바로세울 수 있는 사명감 있고 명망 있는 분이 나왔으면 한다"는 것이 그의 속내다.

박종훈 고려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아직까지 의협을 수습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며, “과감한 개혁을 통해 차기 집행부의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분이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부원장은 본인이 의협 회장 보궐선거 나오겠다는 의미보다는 “나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출마 의사 하기를 기대하며, 그 분들과 앞으로 의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