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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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에 온정의 손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3.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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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의료서비스 제공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최근 6년에 걸쳐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74명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관공서와 사회복지기관, 종교단체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어린아이들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 및 치료해 환아와 가족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협진과 정확한 치료를 통해 환아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있다.

최근 고려대 안산병원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사업을 7년 연속 유치해 2015년까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가 중증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병원의 정밀검사와 전문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벼운 병으로 오인해 수년간 약처방만 받거나 진단은 정확히 했지만 소액의 치료비도 마련하지 못해 자가치료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병을 더 키우는 사례도 많다.

사시가 의심이 됐지만 병원비가 없어 검사조차 받지 못하던 아이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 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을 통해 검사지원을 한 결과 전두엽 일부 소실을 발견한 사례가 있었으며, 아이에게서 이상이 발견되었지만 진료비가 없어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악성종양을 발견하지 못하고 키워오다 지원사업을 통해 생명을 살린 경우도 있었다.

고려대 안산병원과 세이브더칠드런의 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을 통해 이 두 환아를 비롯한 174명의 아이들이 그동안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건강을 되찾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사랑을 모은 끝전성금, 지역의료봉사활동, 코시안의 집 후원 등을 추진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료복지를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를 밝히기 위한 사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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