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정
상태바
2014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2.25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약개발연구조합, 2월말부터 배포
창조경제시대 선도하는 핵심수단으로 ‘신약개발’ 강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최근 신약개발포스터 제16호<사진>를 제정완료하고 정부, 국회, 기업, 대학,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배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한 2014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6호는 세계 경제패러다임이 시시각각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창의적인 무한가치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수단으로서의 신약개발을 강조하고자 했다.

인구의 고령화, 기후변화, 개발도상국의 급속한 경제발전 등 세계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제약산업은 새로운 성장요인과 바이오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활용, 신약개발을 통해 지속적이고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전체 산업분야 중 제약산업 분야의 R&D 투자 증가율이 전기·전자분야(5.1%)보다 3배가량 높은 15.1%를 나타내며 부가가치가 높은 성장산업임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영국 등의 선진국가도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전략들을 도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발표한 5대 분야 120개 전략기술 집중육성 계획 중 맞춤형 신약기술, 질병진단 바이오칩 기술 등 6개 중점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의거해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됨으로써 2017년까지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와 추진전략 및 계획이 수립돼 본격적으로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들이 시행될 전망이다.

국내 제약산업계 역시 혁신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개방형 혁신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업들의 연구개발투자는 매년 15.5% 증가해 2020년에는 3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BT분야 기술력도 이미 세계 8위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연구개발 생산성제고를 위한 개방형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돼 다양한 기술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등 한국 제약산업의 경쟁력은 꾸준히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2014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6호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패러다임 하에서 우리의 보유역량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신약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핵심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행복수호와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국내 제약산업과 신약개발의 비전을 표현하고자 했다.

한편 신약개발포스터는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 분위기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998년도 최초로 제정해 매년 초 제작·배포하는 것으로, 그 해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과 사회·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제작 콘셉트를 확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