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위한 질병예방 활동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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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위한 질병예방 활동에 주력할 것”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4.01.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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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기자간담회 개최... 올 한해 추진사업 밝혀
“2014년 창립 5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이한 저희 협회는 건강검진과 증진사업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조한익 회장은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이해 최근 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창립 50주년, 새로운 도약△메디체크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국민에게 헌신하는 공익의료서비스 확대 등의 협회 3대 주요 추진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 나갈 것을 힘주어 강조했다.

조 회장은 “건협은 한해 410만 여명이 찾는 건강검진과 건강 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이지만 질병 예방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질병 예방 사업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민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실제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66세(2012년 생명표, 통계청)로 건강수명 100세를 표방하고 있는 지금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실질적인 한국인의 기대수명(81.3세)과 비교해도 약 15년의 차이가 난다”며 “협회는 단순한 검진을 떠나 비만, 금연 등과 같은 근거중심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위험군의 질병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 회장은 질병 예측검사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활성화하는 한편 나의 허리둘레 바로알기, 건강수치 기억하기 등의 대국민 건강증진 켐페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의료진,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메디체크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당뇨위험군 등 생활습관병 전 단계군을 정상군으로 회복시키는 데 노력하고 어린이, 청소년의 조기 건강교육을 위한 학생건강증진사업에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조한익 회장은 협회 활동과 관련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검진과 어머니 사랑봉사단이 함께하는 사회활동 헌혈 켐페인, 건강한 환경 만들기 위한 노랑 붓꽃 심는 작업 등을 비롯해, 인류 건강증진을 위해 인니, 수단, 미얀마 등의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지원사업도 강화해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공고히 할 예정임을 밝혔다.

조 회장은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과 건강생활실천은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곧 건강수명 연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건협은 그 동안의 축척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통해 질병예방에 앞장서며 국민건강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건협은 ‘2013년도 10대 뉴스’로 △410만명 검진으로 4,400명 암확진자 발견△ 질병예측 검사항목 도입△ 대국민 건강증진활동 도입△ 검진장비 및 전문 인력 보강△ 병, 의원과 업무협약체결△ 의료취약계층 무료검진 확대△건강환경 가꾸기 사업전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사업지원 실시△건협 연구사업 활동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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