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선교합창단 성가복지병원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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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선교합창단 성가복지병원에서 공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12.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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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76세의 단원들 연말 맞아 훈훈한 공연으로 환자들에게 감동 선사
단원들의 평균 나이가 76세인 샬롬선교합창단(단장 강덕영, 지휘자 박웅)이 성가복지병원(병원장 이쟌느 수녀)을 방문해 환자들과 즐거운 송년 공연을 함께 했다.

샬롬선교합창단은 12월27일 서울시 성북구 종암로에 위치한 성가복지병원에서 열린 ‘2013 감사 축제’에 참여해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했다.

성가복지병원이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장기자랑, 영훈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찬조 출연 등 다양한 무대로 이어져 병동에 온기를 더했다.

이날 샬롬선교합창단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에 나서 ‘징글벨’, ‘창밖을 보라’ 등 캐럴과 찬송가 등 8곡을 불러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샬롬선교합창단은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던 성도들이 모여 1981년 창단됐다. 당시 ‘노인이지만 새로운 사명을 받아 찬양 한다’는 의미로 ‘신명(新命)노인합창단’으로 출범했으며, 1986년 ‘한국노인합창단’, 2001년 ‘샬롬선교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샬롬선교합창단은 매년 10회 이상의 음악회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4차례의 해외 순회공연을 비롯해 지금까지 노인요양기관, 교도소, 군부대, 장애인 기관 등에서 290여 회의 공연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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