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 대대적 개편
상태바
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 대대적 개편
  • 박현 기자
  • 승인 2013.09.1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회 회원전용 사이트에서 건선질환 정보 상세히 다룬 공식 사이트로 리뉴얼
의료진 및 건선 환자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채널 역할 기대

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가 건선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홈페이지(http://kspder.or.kr/)를 리뉴얼 오픈 했다고 밝혔다.

대한건선학회의 기존 홈페이지가 학회 회원들을 위한 의료진 대상의 사이트였다면 이번 사이트는 일반인 및 건선 환자들의 니즈 및 편리성을 고려해 질환정보를 상세히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편의성과 웹 접근성을 고려해 방문자 중심의 사이트로 구축됐는데 학회회원, 환자, 방문자들이 질환 및 치료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부터 메인 메뉴를 구성햇다.

또 방문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정보획득의 용이성을 고려했으며 디자인 역시 간결하게 개선함으로써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달리했다.

학회 회원전용 페이지와 일반인 및 건선 환자를 위한 페이지를 구분함으로써 의료진들에게는 건선질환에 대한 활발한 학술 활동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인 및 건선 환자들에게는 건선질환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함께 치료와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제공이 용이하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건선환자 메뉴의 상세한 기능으로는 ▲건선 바르게 알기 ▲건선의 치료 및 관리 ▲자주 묻는 질문 등이 있다. 해당 메뉴를 통해 건선 환자들을 위한 질환정보와 치료에 대한 유용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홈페이지에 올라온 질문에 대해서는 현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선 체크리스트' 메뉴를 통해 환자들이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일반건선, 두피건선, 건선관절염 등에 대한 자가 테스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피부과 전문병원 찾기'를 통해 증상을 인지한 환자들이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고 올바른 전문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별 피부과 전문병원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대한건선학회 이주흥 회장은 “새롭게 리뉴얼 한 대한건선학회 홈페이지는 의사, 환자, 일반인을 위한 메뉴를 병렬로 배치해 건선과 같은 만성질환에 있어 환자는 단지 치료의 객체가 아니라 치료의 파트너라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 단장한 홈페이지가 일반국민들의 인식전환이 성공적인 건선치료를 위한 핵심요소라는 점을 알리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건선환자들이 치료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채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선은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 중 하나로 전염성이 없으며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된다.

건선은 두피, 팔(팔꿈치), 다리(무릎) 등과 같이 평소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흔히 발생하며 좁쌀 같은 붉은 색을 띠는 발진과 함께 하얀 피부 각질세포가 과도하게 생기게 된다.

이러한 발진의 크기가 동전 정도로 커지기도 하고 심할 경우 손바닥 만한 크기로 확대 되는 등의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건선은 전체 인구의 약 1~2%에서 발병하며, 병변 부위의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질환의 특성상 환자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큰 질환이다.

건선의 주 발병 층이 20~30대 젊은 층인 것을 고려할 때 건선환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사회·경제적 생산성을 저하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인관계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건선은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