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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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앞장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6.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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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아르바이트 1만5천여 명 계약기간 없애고 각종 복지후생 제도 마련해 지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직영 아르바이트 1만5천여 명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로 전환하고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CJ그룹은 아르바이트 계약기간을 없애고 4대 보험, 각종 수당, 복리후생 정책 등과 함께 학자금 지원, 해외 연수 등 성장 지원까지 책임지며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 따라 CJ그룹에 소속된 1만5천271명(2013년 6월 현재)의 직영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전원 계약기간 제한 없이 본인이 희망하는 시점까지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4대보험, 연차수당, 주휴수당, 퇴직금 등 정규직원에 준하는 처우와 함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도 마련해 젊은 청년들에게 ‘반듯하고 비전이 있는’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지난해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6개월 이상 근무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근무 기간 동안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경력개발을 위한 상시 트레이닝 제도도 도입해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겐 2주간 CJ 해외 매장 체험 및 현지국가를 경험하는 글로벌 연수제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 CJ그룹 아르바이트 직원들.
그룹 관계자는 “전문 서비스업 계열사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단기간 근로 시급직원이 아닌 ‘청년 인턴십’의 개념으로 발전시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인재로 육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조사기관 발표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5년간 일자리 창출능력(증가율 기준)에서 30대 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실제 CJ의 고용계수는 3.6으로 국내 대기업 평균 0.87(2011년 기준)의 4배를 넘어선다. CJ그룹은 이번 대규모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전환 발표 및 각종 성장 지원으로 업계 전반에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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