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4월10일 경남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노조 관계자를 면담하고 환자들을 만나 진료 상황을 살펴봤다.
진주의료원은 경남도가 지난 4월3일 휴업발표를 한 바 있으며 이날 현재 33명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휴업조치 및 폐업 방침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의료원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직원들도 경영개선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영 장관은 이어 홍준표 경남 도지사와 김오영 경상남도 의회 의장을 차례로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홍준표 지사에게 진주의료원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오영 도의회 의장을 만나 진주의료원을 해산하는 조례 개정안은 도의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신중하게 접근해 줄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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