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 군 결핵퇴치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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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 군 결핵퇴치 결의문 채택
  • 박현 기자
  • 승인 2013.03.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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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군 결핵관리 사업강화키로

국군의무사령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군결핵관리사업 강화를 위한 결의문 선포식' 행사가 3월7일(목)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군의무사령관(준장 박동언)과 질병관리본부장(전병률)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결핵관리사업 및 군 결핵관리사업 강화를 위한 세부방안들을 토의하고 결의문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핵관리사업은 사회적·국가적 관심 및 예방관리에 대한 요구의 증가와 결핵관리에 관한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성공적인 '국가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제반여건 조성차원에서도 '군 결핵관리사업'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특히 군은 단체생활이라는 특수성으로 감염 시 결핵전파 및 유행위험이 높으며 군복무 중 결핵에 잠복감염된 경우 전역 후 사회에서 결핵발병 및 전파가 가능함으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 결핵관리사업은 국방부의 지침 아래 국군의무사령부가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군 자체적인 역할을 강화함과 동시에 질병관리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 결핵관리사업 강화를 위해 국군의무사령부에서는 군병원 결핵 담당자 지정 및 질병관리본부와 결핵관리 통합체계 구축, 결핵관련 국가기관위탁검사, 군 및 중앙부처 역학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군 전담 결핵환자관리 인력지원 및 군병원 결핵관리담당자 업무지원 강화, 결핵관련 객담검체 무료검사서비스 제공, 군 전담 역학조사관리 인력 편성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군 결핵관리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군의무사령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결핵환자 및 접촉자가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기적 안목을 갖고 사업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것을 합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군의무사령관(준장 박동언)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을 통해서 군 결핵관리에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군 결핵관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신뢰받는 군 의료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군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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