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3월6일 오후 6시30분 63빌딩 컨벤션센터 시더홀에서 ‘201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의사 1년 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연수를 마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4개국 총15명은 자국에서 의대 또는 종합병원 등에 근무하는 교수요원 및 의사들로서 보건의료 선진화를 견인할 유망주들이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재단으로부터 체류 및 교육에 필요한 일체의 지원을 받으며, 국내 유수의 의대 및 대학병원에서 지도교수의 엄격한 지도하에 임상 현장 참관, 강의 수강, 학회 및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집중적인 임상 교육을 받았다.

한편, ‘201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의사 1년 과정’의 경우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가 시행하는 보건의료 유·무상 원조사업 대상에 대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교육효과의 지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 원조사업의 효과성을 증진하는 원조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수구 총재는 “연수의사들이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연수를 통해 만난 모든 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이런 우정의 바탕 위에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 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 꿈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 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23개국에서 278명의 보건의료인력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