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발탁됐다.
고용·복지 분과 간사는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가 임명됐고 인수위원으로 안종범 의원(비례대표)과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기용됐다. 또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은 여성ㆍ문화 분과 인수위원으로 임명됐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2차 인선안 발표에 앞서 “이번 인수위는 새정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국정철학과 정책기조의 초안을 작성해 새 정부의 원활한 출범을 준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성재 고용·복지 분과 간사는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86∼2012)했다.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편안한삶추진단장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종범 위원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98년부터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선거대책위 국민행복추진위 실무추진단장을 맡았다.
이들 복지분과 간사 및 위원은 박근혜 당선인이 지난 18대 국회때 심혈을 기울여 성안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안을 만드는데 함께 참여한 자타가 인정하는 복지 전문가이다. 이 개정안에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통합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한국형 복지를 구현하려는 박 당선인의 복지철학을 담아 든 국민이 일상에서 복지시혜를 느낄수 있도록 해 평생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복지국가를 지향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분과에선 박근혜 당선인의 암ㆍ심혈관ㆍ뇌혈관ㆍ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비 국가부담 등에 대한 정책과제 등을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