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소비지출 중 의료비 5.8%(1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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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소비지출 중 의료비 5.8%(133만원)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12.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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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식료품(27.8%), 교육비(15.1%), 주거비(12.7%) 순

지난해 가구당 소비지출 중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는 의약품, 외래의료 서비스, 입원서비스, 치과서비스 등이다.

통계청이 12월25일 밝힌 2012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결과 2011년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가계지출은 3천69만원이며 소비지출은 2천311만원(75.3%), 비소비지출은 758만원(24.7%)으로 구성된 가운데 의료비 지출은 133만으로 소비지출 중 5.8%를 차지했다.([표] 가계지출 평균(붙임) 참조)

소비지출은 식료품(27.8%), 교육비(15.1%), 주거비(12.7%), 교통비(11.6%), 통신비(7.0%) 순을 기록했다.

의료비 지출 비중이 교통비, 통신비 보다도 낮은 셈이다.

가구당 평균 비소비지출은 758만원이며, 이 중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료 237만원(31.3%), 세금 190만원(25.1%), 이자비용 180만원(23.7%) 등을 중심으로 지출됐다.

식료품을 제외하면 40대 가구는 교육비(23.0%), 60세 이상 가구는 의료비(10.6%) 지출이 높았다.

가구당 평균 비소비지출은 758만원이며, 이 중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료 237만원(31.3%), 세금 190만원(25.1%), 이자비용 180만원(23.7%) 등을 중심으로 지출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식료품을 제외하면 40대 가구는 교육비(23.0%)에서, 60세 이상 가구는 의료비(10.6%) 지출이 많았고, 장애인가구 의료비 지출은 164만원(10.1%)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활동제약이 있는 사람 중 간호․수발자는 ‘배우자’ 19.1%, ‘(손)자녀나 그 배우자’ 11.1%, ‘유료 및 무료 간호․수발자’ 5.7%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남자의 간호․수발자는 ‘배우자’가 28.4%로 가장 높고, 여자는 ‘(손)자녀나 그 배우자’가 14.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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