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증, 급성기 뇌졸중 우수기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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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증, 급성기 뇌졸중 우수기관 공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1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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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가감지급사업 평가결과 감액대상 기관 없어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가감지급사업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우수기관(1등급)과 상위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한 기관, 전년보다 기준등급 이상 등급이 향상된 기관 등 총 44개 가산대상 기관에 가산율 2% ~ 0.5%까지 차등 지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부터 감액적용이 시작됐지만 모든 평가대상 기관에서 질향상이 이루어져 미리 제시한 감액기준선을 초과해 감액대상 기관은 없다"고 밝혔다. 

급성기 뇌졸중평가는 올해부터 가감지급대상이 돼 상위 20%에 해당되는 33기관에 1%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엔 가산과 동시에 종합점수가 55점미만인 기관에 대해 감액 적용할 예정이다.

가산지급기관은 상급종합 18기관, 종합병원 15기관으로 종별로 의료의 질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국민이 병원선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급성심근경색증 및 급성기뇌졸중평가의 병원별 결과를 안테나의 개수로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표기해 공개한다.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평가항목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테나를 클릭하면 해당병원의 평가지표별 결과 값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방방재청 등에 평가정보를 제공해 응급환자 이송시에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대한심장학회(심혈관중재연구회), 소방방재청과 함께 급성심근경색증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캠페인 'Raising Asia Standard'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국민의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흉통발생 시 초기 대응법 등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6일 오후 2시부터 심평원 지하 대강당에서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의학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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