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인적 교류 및 의료정보시스템 상호 교환 등 예정
세종병원(병원장 노영무)과 베트남 대표 심장전문병원인 땀뜩심장병원(Tam Duc Cardiology Hospital, 병원장 Pham Thi Le)이 양국 심장치료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11월1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땀뜩심장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체결로 두 의료기관은 의료인 연수 등의 인적교류,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상호교환, 각종 연구 및 행사 개최, 베트남 땀뜩심장병원 내 한국형 U-Health시스템 구축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대동맥 및 관상동맥질환의 최신 치료법인 TEVAR, TAVI, EVAR, Hybrid 수술법 등을 땀뜩심장병원과 공유하고 전수할 계획이다.
땀뜩심장병원 팜 띠 르(Pham Thi Le) 병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심장전문 종합병원과 협력을 맺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세종병원의 앞선 심장치료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베트남에 있는 많은 심장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전략기획본부장은 “땀뜩심장병원은 병상수나 규모, 의료진 구성은 물론 심장전문병원이라는 점에서 세종병원과 닮은 친근한 병원”이라며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심장전문병원이 협력관계가 된 만큼 양국 심장치료발전에 커다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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