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배운 인술로 몽골 최고의사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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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운 인술로 몽골 최고의사 될게요
  • 박현 기자
  • 승인 2012.11.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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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병원, 몽골 의료진 4명 3개월간 연수교육 수료

고려대학교병원(병원장 박승하)은 지난 11월21일(수) 본부회의실에서 '2012 몽골 의료진 초청연수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약 3개월간 고대병원에서 연수교육 받은 4명의 몽골 의료진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라파엘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에는 △잉흐자르갈 바트뭉흐(Dr. Enkhjargal Batmunkh), 소화기내과 △사랑토야 기다가야(Dr. Sarantuya Gidaagaya), 소화기내과 △바야르자브흘랑 촐템(Dr. Bayarjavkhlan Chultem), 진단검사의학과 △산사르 곰보도르즈(Dr. Sansar Gombodorj), 산부인과 등 네 명의 몽골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담당 진료과에서 2~3개월 간의 전문교육을 받고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박승하 고려대학교병원장과 김전 라파엘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수를 마친 의료진들이 본인의 교육내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후 박승하 병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라파엘재단에서는 연수교육을 담당한 고대병원 의료진 △소화기내과 김창덕 교수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창규 교수 △산부인과 김탁 교수 등 4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전 라파엘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여러가지 불편한 여건에서도 열심히 연수교육에 임해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고대병원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하 병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몽골 의료진 모두 연수교육을 훌륭히 수료했다고 들었다”고 수료를 축하하며 “이곳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몽골에서 널리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잉흐자르갈 바트뭉흐는 프레젠테이션에서 “고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곳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몽골에서도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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