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병원장 김홍주)과 일촌공동체 노원센터가 11월17일 하계중학교에서  ‘2012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직접 담근 약 1천 포기의 김치는 노원구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재가 장애인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200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김홍주 병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을 뿐만 아니라 상계백병원 교직원들간 화합의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 앞으로도 사회 봉사 활동을 확대해 지역 사회에 더욱 많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는 상계백병원이 경기도 양평에서 재배한 배추 1천 포기를 기증했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교직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가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김장 봉사에 참가한 김서연 (상계중학교 2학년)학생은 “힘들었지만 내 손으로 만든 김치를 받고 웃으시는 할머니를 뵙고 기분이 좋았다. 이번 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은 마들복지 무료진료, 북한산 국립공원 의료봉사, 일사일촌 의료봉사 뿐 만 아니라 연말연시 연탄나눔, 사랑의 쌀 나눔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