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적십자간호대, 통합 1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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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적십자간호대, 통합 1주년 기념행사
  • 박현 기자
  • 승인 2012.11.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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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영어라운지 오픈-두산그룹 산업시찰 등

2011년 11월7일 적십자간호대학과 중앙대학교가 통합한 이래 1년이 지났다.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학장 최경숙)은 대학 통합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1월15일에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동문과 적십자간호대학 동문을 초청해 간호대학 동문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기획했는데 독일에서 1명, 미국에서 8명 등 해외동문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의 비젼과 단과대학 승격 후 달라진 대학의 행정체제, 새로운 교육과정 소개 등 대학현황 전반에 대한 소개하고 대학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국신 중앙대학교 총장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조갑출 간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 통합 1주년을 맞아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제 (구)적십자간호대학과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두 학교의 역사가 하나의 뿌리가 되어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이라는 거목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Global Hub in Nursing Education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큰 모교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 앞서 적십자간호대학 동문대표단이 총장실을 예방해 학교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11월15일에 간호대학 글로벌 인재양성과 외국어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구축된 '영어라운지'의 개소식이 있었다.

간호대학 건물인 103관에 마련된 영어라운지는 영어에 대한 위축감을 없애고 영어회화를 일상화하기 위해 영어로만 대화하는 공간인데 이날 개소식에는 안국신 총장을 비롯해 조갑출 간호부총장, 최경숙 간호대학장, 권혜진 간호학과장, 서동철 약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11월16일(금)에는 간호대학 승격기념 '국제학술대회'가 'Globalization and Nursing Education'을 주제로 150여 명의 국내·외 간호교육기관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Deborah Chyun 교수(New York University 간호대학원 행정부학장)를 비롯해 박현애 교수(서울대학교), Eric CHAN 교수(WHO 협력센터 자문관), 김정숙 교수(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간호대학) 등이 기조연설을 위해 초청됐으며 Rika Yatsushiro교수(Kagoshima University), Kuwano NORIKO 교수(Oita University)도 연자로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교육의 혁신방안과 국제표준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가 됐으며 간호교육의 발전을 위해 해외 대학들과의 다각적인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15일에는 일본 Kagoshima University와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간의 교류협력체결식도 있었다. 국내 최대규모로 출범한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이 간호교육의 글로벌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야심찬 행보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적십자간호대학 동문대표단 42명이 창원의 두산계열사 산업시찰을 하기도 하는 등 대학통합 1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면서 동문결속과 학교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가 결집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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