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수가인상 필요성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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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수가인상 필요성 역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10.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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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공단, 2012년도 수가협상 개막
공단 재정위의 합리적 판단 기대

▲ 10월5일 병협과 공단 측 협상단이 첫 협상에 앞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의 2012년도 첫 수가협상이 병협 회관에서 10월5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협상에서 병원계는 경영 악화로 인한 수가 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공단은 총진료비를 합리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제비 절감 같은 부대조건을 제시하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의미다.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은 “병원계 어려운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자리였다”고 설명하며 “영상수가 인하, 응당법, 선택의원제 등 병원계의 수익구조가 크게 악화돼 그에 대한 보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병원계가 총급여비의 45%의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기존의 수가협상에서 늘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올해만큼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협 협상단은 △이상석 상근부회장 △나춘균 보험위원장 △조한호 경영이사 △이근영 보험위원이 참석했고 건보공단 협상단은 △급여협상팀 한문덕 급여상임이사 △정영숙 보험급여실장 △조준기 재정관리실장 △한만호 수가급여부장이 참여했다.

한편 2차 협상은 10월11일 오후 1시30분 공단에서 가질 예정이며 이번 수가협상 시한은 10월17일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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