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추석명절 기간(9.29~10.3)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를 시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의사회,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연휴 4일간 일평균 응급의료기관 등(24시간 응급환자 진료) 54곳, 당직의료기관 등(낮시간 외래진료) 4천313곳, 당번약국 7천128곳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재해 및 대형사고 등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 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복지부 등 관련 기관 홈피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소방방재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홈피 등에서 9월27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 24시간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및 응급처치의 지도 등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로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응급의료기관 정보, 병의원·약국 위치, 응급처치요령, 독극물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을 동영상,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안내한다.
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8일까지 비상진료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손건익 차관은 9월28일 오후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해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을 보고받은 후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