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선도 'BIO KOREA 2012'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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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선도 'BIO KOREA 2012' 개막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9.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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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제약시장 진출 ‘Pharm Fair’ 등 현안 논의

보건복지부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2'를 개최한다.

'BIO KOREA'는 전 세계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 산업분야의 기술․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지난 2006년에 처음 개최되어 그동안 국제 바이오산업계의 기술이전․수출․투자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약 500개 기업과 총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임채민 장관,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다토 람란 이브라힘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아민 후세인 알 아미리 UAE 보건부 차관보, 블라디미르 쿠즈네소프 러시아 연해주 보건부 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BIO KOREA 2012에는 중동,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권, 중국 등 신흥 제약시장 진출을 위해 타겟국가 인허가 담당자 및 현지 유력유통사들을 초청해 포럼, 비즈니스 미팅의 장을 제공하는 'Pharm Fair'를 신설했다.

UAE, 이란, 터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우크라이나 10여 개국 40여 명의 인․허가 담당자 및 유력 유통사ㆍ제약사들이 방한해 자국의 인허가 및 유통제도 등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들과 국내 제약사간에 수출 계약과 MOU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 참여업체 규모를 확대하고 우리 제약사의 혁신형 신약 및 첨단제품 들의 집중 소개 등 새로운 내용을 풍부히 담았다.

특히 혁신형제약기업, 보건신기술관 등을 신설해 복지부가 지난 6월 선정해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지원 등의 지원을 받게 되는 43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왕성한 R&D 활동 및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의 상용화 제품과 시장 진출전략 등 새로운 내용을 선보인다.

치료용 항체․조직재생․줄기세포 등 첨단제약기술 개발, U-Health, 나고야 의정서, 지식재산권 등 새로운 글로벌 헬스 이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2012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은 ‘유도성 공동자극에 의한 T세포의 단계적 활성화’라는 신개념 정립을 통해 면역조절로 부작용 없는 난치병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립암센터 권병세 수석연구원이 수상한다.

또 국무총리 표창은 고려의대 이상훈 교수가 바이오 인공장기, 약물치료 및 신경 재생 등의 기반기술로 활용가능한 컴퓨터-마이크로 디지털 시스템 융합기술 개발 공로로 받는다.

임채민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바이오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한국과 세계 경제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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