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 뉴비전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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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적십자병원, 뉴비전선포식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2.06.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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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6월18일 뉴비전 선포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서상렬)은 6월18일(월) 뉴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07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적십자병원은 우리민족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며 남녀노소 구별없이 의료취약계층의 진료에 주력해온 대표적인 지역거점공공병원이다.

서울시민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담당해온 서울적십자병원은 2011년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10위 내에 진입하면서 역사깊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위력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시설 및 장비에 대한 투자 미흡 등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을 맞이했다.

새로운 200주년을 대비해 서울적십자병원 임직원들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병원을 살리기 위한 변화에 동참하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 달부터 간부들을 중심으로 응급실 야간근무를 하면서 병원발전방향을 모색하고 6월에는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뉴비전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뉴비전 선포식에서 서울적십자병원은 적정진료를 선도하는 신뢰받는 병원, 재정자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병원, 진료받고 싶은 병원/ 일하고 싶은 병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독려하기 위해 새로운 신분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적십자병원 서상렬 병원장은 “현재 병원내부를 리모델링하고 내시경센터와 건강검진센터를 새로이 오픈하는 등 병원 현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공공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 주관사업인 건강음주 희망프로젝트에 참여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의 단결력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서울적십자병원의 미래상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전 선포식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뉴비전 선포식은 6월18일(월) 오후 5시30분에 서울적십자병원 1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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