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1일 외래환자 3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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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1일 외래환자 3천명 돌파
  • 박현 기자
  • 승인 2012.05.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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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이 개원한지 3년6개월 여만에 1일 외래환자 3천명을 달성했다. 4월30일 3천41명으로 최종 집계.

지난 2010년 개원한지 2년도 되지 않아 2천500명을 달성하고 이후 우수 의료진 영입과 최신 장비 도입으로 외래환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어린이병원과 함께 2008년 11월24일 첫 진료를 시작했으며 2011년 6월에는 뇌신경센터동이, 2011년 9월에는 영남권역재활병원이 건립되어 현재 전체 942병상(대학병원,어린이병원,뇌신경센터동,재활병원)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어린이병원, 재활병원)과 더불어 치과병원-한방병원이 함께 모여 있는 종합의료단지로 조성되어 있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심혈관센터 및 소아심장센터 △소화기병센터 △장기이식센터 △뇌신경센터 △국제진료센터 △재활의학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심혈관센터는 순환기내과-흉부외과-혈관외과가 협진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맞먹는 성과를 내고 있고 소아심장센터도 노우드수술, 활로4징 수술 등 선천성 심기형 수술에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장기이식센터는 소화기병센터와 협력해 간이식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10년 4월 개소해 2011년 5월에는 영남권에서는 최단기 간이식 수술 20례를 달성 하고 곧 간이식 수술 60례를 앞두고 있다.

국제진료센터도 2011년 기준으로 외국인 환자 수는 2천명 이상으로 2010년 대비 약 290% 증가했으며 전체 수익 또한 전년대비 약 250% 증가했다.

또한 국제진료센터를 내원한 환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러시아(69.8%), 미국(7.6%), 중국(6.7%) 순이다. 내원하는 환자의 가장 흔한 질환은 암, 관상동맥질환으로 단순한 미용‧성형의 목적이 아니라 중증질환 치료로 병원을 찾고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의 발전 더불어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전임상시험교육센터(센터장 성시찬교수)를 개소한다.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의 개발에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를 하고자 하는 의료진들의 연수 및 교육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업체 직원들의 트레이닝을 위한 센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테마가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병원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지속적이며 빠른 증가세는 먼저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등 이른바 동남권의 중심인 양산에 위치한 지리적 접근의 용이성과 전문화된 센터와 클리닉에 대한 인력과 장비에 대한 집중적이 투자와 젊고 패기 넘치는 의료진을 비롯한 임직원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최창화 병원장은 “대학병원과 의학캠퍼스가 건립되고 주위 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래환자 3천명 달성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의료수준·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보다 친절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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