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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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심포지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4.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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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금)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오는 5월11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Novel Cancer Target and Functional Genomics for Refractory Cancer(난치암의 새로운 타겟 발견과 기능 유전체학)’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 관련 기능 유전체학에 대한 최신동향과 난치암 정복 신약개발의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암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적 진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난치암은 쉽게 정복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간유전체의 기능분석 및 활용을 통해 암의 진단, 예방 및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신약을 만들어 내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양한 유전체 분석법의 발전과 다수의 발암 유전자가 발견됐지만 신약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치료에 연관된 유전자를 검증해 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발암 유전자의 생명체 내 연관성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기능 유전체학(Functional Genomics)이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 및 임상의 핵심 연구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기능 암 억제인자 발견 및 작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서울대학교의 김성훈 교수와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핵심 단백질을 발견한 서울대학교 백성희 교수를 비롯해, 미국 유전자 기반 중개연구와 약물개발 분야의 선두 기관인 TGen(Translational Genomics Research Institute)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난치암연구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난치암 신약 개발을 위해 최첨단 중개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난치암연구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등록은 4월30일까지이며, 온라인(http://www.smcircr.re.kr)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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