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은 4월12일 의료원 분수대 옆에서 부산의료원 경영자문위원회(회장 박용수)에서 기증한 ‘원가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영자문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황의종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교수, 그리고 의료원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산의료원 병원가는 2009년 9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사를 공모해 문학평론가인 김정자 부산대 명예교수가 개사하고 황의종 교수가 작곡해 만들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의료원 경영자문위원회에서 기념비를 제작해 기증한 것.

아울러 이날 함께 개최된 경영자문위원회 총회에서는 류동대 경영자문위원(대홍전기 대표)가 불우환우 후원 및 의료원 발전기금을 위한 성금 2천500만원을 기탁했다. 류 위원은 지난 2000년도부터 매년 거르지 않고 성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2억8천8백만원을 기탁했으며, 1천200여 명의 불우한 환우들에게 새 희망을 찾아주고 있는 부산의료원 기부천사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