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3월8일 오전 7시 29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포괄수가제 확대적용에 따른 대비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에선 포괄수가제 확대에 따른 의료질 저하 및 의료기관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정수가 담보 및 경제지표와 연계한 조정기전 마련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동시에 환자역선택 문제를 불식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2월29일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당연적용 대책회의에선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병원협회를 비롯 의협․학회 공동대응 TF를 구성키로 했다.

상임이사회에선 수가계약제 개선과 관련 2013년 수가계약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계약제 개선에 관한 헌법소원을 추진키로 하고 사전준비를 하기로 했다.

PA제도화에 관해선 수가제도 개선 및 교육수련제도 개편이 병원협회 기본입장임을 재확인하고 장기적인 제도개선을 목표로 전공의협의회에 의사인력 수급난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공조를 제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