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지정 이어 톱5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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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지정 이어 톱5 진입 목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12.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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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

▲ 양정현 의료원장
“지난 3년간 준비를 잘한 덕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하게 돼서 직원들의 사기가 충천돼 있다”
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고무된 표정으로 첫마디를 했다.

신축개원 6년만에 진입한 건국대병원은 2008년 상급종합병원 탈락의 아픔도 맛봤다. 중증도 환자 미달로 떨어진 후 지난 3년간 송명근, 심찬섭, 서동만, 이건욱 교수 등 유명 의료진 영입에 나서 중증도 환자 구성비를 27%까지 올렸다. 앞으로 30% 이상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계획.

“상급종합병원다운 환자서비스와 의료의 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양 의료원장은 “지역 환자 외에도 전국 병원들과 협력관계를 맺어 ‘전국구병원’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 어느 병원이라도 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가 볼 생각이라고. “특성화시킨 소화기, 심장, 대장 분야에 더해 갑상선암, 위암, 어깨질환, 유방암 분야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방침과 간호사, 약사 등 소요 인력을 충원해 명실상부한 상급종합병원의 위용을 갖추겠다는 것이 양 의료원장의 생각이다.

12월20일 상급종합병원 지정 보고 및 결의대회를 가진 건국대병원은 ‘2015년 톱5 진입’을 목표로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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