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재난관리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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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재난관리 모의훈련 실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1.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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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고양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11월3일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에서 의료진 및 모의환자, 행정 및 보안요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종플루가 변종이 된 변종 인플루엔자의 범 유행으로 인한 대량 환자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감염성 환자에 대한 격리구역에서의 진료와 응급 및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 노출환자 및 병원 직원의 감염관리 대책 등을 중점으로 했다.

오후 2시 의심환자 발생과 함께 시작된 모의훈련은 응급의료센터로 대량의 환자가 유입돼 정상진료가 불가능해지자 재난상황이 선포되고 원내 방송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긴급 소집, 재난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진료과 및 검사실 등 각 부서의 지원시스템이 가동됨과 동시에 관내 협력기관에 지원을 요청해 비상응급의료 지휘소가 설치되고 △구역별 재난조끼 착용 △지원인력 및 물품 투입 △환자 중증도 분류 시작 △구역별 진료 시행 등의 비상 진료가 정상 가동되면서 재난상황이 종료됐다.

김세철 병원장은 “신종플루 대응 1등 병원의 자부심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사태에 대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 실제 대형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훈련과 같이 완벽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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