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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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뭉쳤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1.10.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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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MOU 체결

우리나라 미래의 신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뭉쳤다.

대한민국 의료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괄목할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의료기기 분야는 다른 국가에 비해 기술기반이 많이 취약하다는 점에 책임의식을 갖고 의학-공학 협력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10월7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의 MOU 체결 및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의 김종원 소장을 비롯해 의료기기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내 유수의 연구진들이 참석하여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에서 '의료기기의 CAD/CAM 기술 응용 사례' 및 '로봇기술의 재활 및 피부과용 의료기기 응용사례' 등 발표가 있었고 2부에서는 '재활치료용 로봇의 개발', '관절화 복강경 수술기구 연구' 등 분당서울대병원의 발표가 이어졌다.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전상훈 센터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은 전반적인 인프라 부족, 산학협력 미비 등의 이유로 현재 다른 국가에 비해 기술력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협동 연구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기기 산업분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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